이솜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다..공개연애 편할 듯"(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6.02.11 14:27
배우 이솜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배우 이솜(26)이 예쁜 연애를 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이솜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마음 속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솜은 자신이 하고 싶은 연애에 대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솜은 "남자친구와 손잡고 영화관도 가고 싶고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예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솜은 또한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솜은 "지금 만약 연애를 한다면 숨기는 것보다 공개를 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며 "나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애를 추구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솜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좋아해줘'에서 연애 고단수 밀당녀 장나연 역을 맡았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이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솜은 자신이 연기한 장나연에 대해 "싱크로율로 따지면 8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솜은 "전작인 '마담 뺑덕'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그간 작품 안에서 어둡고 시크한 면모를 보여줬는데 '좋아해줘'를 통해서 내가 갖고 있는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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