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탑 부터 씨엘까지..패션니스타 그들이 사는 세상

김미화 기자  |  2016.02.12 15:38
(왼쪽 위부터) 외국 유명 패션쇼에 참석한 지드래곤, 씨엘, 탑 / 사진=소속사 및 브랜드 제공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GD)과 탑, 그리고 2NE1 씨엘 등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자랑, 눈길을 사로잡는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생로랑 2016 F/W 패션쇼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씨엘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 팔라디움에서 개최된 패션 브랜드 생로랑 2016 F/W 패션쇼에 한국 셀럽으로 유일하게 참석했다.

씨엘은 생로랑의 블랙 턱시도 재킷을 원피스로 과감하게 멋을 냈으며, 회색 컬러 헤어와 레드립, 검은색 컬러 네일, 생로랑 힐 등 여성성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 샤넬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주목 받았다.

먼저 지드래곤은 지난달 26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샤넬 2016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 참석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수트를 매치한 지드래곤은 볼륨감 있는 퍼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등 변함없는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이 패션쇼에는 이들 뿐 아니라 세계적 스타인 레이디 가가, 제시카 알바, 샘 스미스, 저스틴 비버, 제인폰다, 레니크레비츠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참석했다.

또 탑은 지난 23일 오후 파리에서 열린 디올 옴므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탑은 디올옴므 2016 SUMMER 콜렉션의 네이비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 가슴 부분에 자수 패치가 포인트인 네이비 컬러 투 버튼 재킷에 슬림한 모직 팬츠를 착용해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였다.

이처럼 지드래곤과 탑, 씨엘 등은 해외 유명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며 패셔니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의 모습에 네티즌은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 "그들이 사는 세상이 따로 있는 것 같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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