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피쉬 박천휘, 아빠된다.."아내 3월 출산..감회 새로워"

윤성열 기자  |  2016.02.14 07:04
박천휘(왼쪽)


밴드 럼블피쉬의 리더이자 드러머로 활동했던 박천휘(36)가 아빠가 된다.

박천휘는 14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내가 만삭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오는 3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천휘는 만삭인 아내를 살뜰히 챙기며 건강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박천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다"며 "뱃속 아기에게 태교로 음악을 들려주곤 한다. 럼블피쉬로 음악할 때와는 또 다른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북구 궁전회관에서 1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박천휘는 이로써 결혼 5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게 됐다. 결혼식을 치를 당시 이미 임신한 상태였던 것.

박천휘는 "작년 7~8월께에 장인어른에게 이미 결혼 승낙을 받았던 상황"이라며 "나이가 있는 만큼 남들보다 빨리 애를 갖게 됐다. 애가 생겨서 결혼을 서두른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 아내와 아이가 생기고,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정말 어른이 된 것 같다. 책임감도 생기고 감회가 새롭다"고 기쁨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천휘는 지난 2004년 럼블피쉬 첫 정규앨범 '스윙 어택'으로 데뷔했다. 2010년부터 멤버 최진이에게 럼블피쉬 이름을 남기고 마포구 인근에서 음악 스튜디오 노리뮤직컴퍼니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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