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65) 감독이 조세 무리뉴(53)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설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판 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계약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실망스러운 것이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판 할 감독은 "축구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 알고 있지만 이러한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글레이저 가문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무리뉴와 계약을 했다면) 그들은 내게 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최근 맨유의 경기력을 높이평가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달 4연패를 당하면서 좋지 않았지만 현재 맨유의 경기력은 다르다. 팀은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고 압박을 잘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11승8무6패, 승점 41점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14승5무6패, 승점 47점)를 추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판 할 감독은 "현재 결과는 충분하지 않다. 좋은 결과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고 많은 경기서 연속해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또한 경쟁자들과의 승점 격차도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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