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모 아니면 도 정체는 조관우였다..'예상 적중'

이지현 기자  |  2016.02.14 18:13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의 '인생 모 아니면 도' 정체는 가수 조관우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2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함께 23대 가왕에 새롭게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인생 모 아니면 도'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와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만났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복면을 벗었다. '인생 모 아니면 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조관우였다.

김구라는 조관우를 미리 예측하며 "여기 나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복면가왕'이 아니라 '복면상왕'"이라고 말했다. 다른 판정단 역시 그를 일찌감치 예측하고 무대를 감상,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판정단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었다.

복면을 벗은 조관우는 "자연스러울 줄 알았는데 복면을 쓰니 더 떨리더라. 감추려고 했는네 그냥 가면 안 되겠다 해서 좀 섞었더니 무리수였다"고 밝혔다.

조관우는 이어 "애들이 아빠 가수 맞냐고, TV에 왜 안 나오냐고 했다. 복면을 벗었으니까 알겠지"라며 "환아, 하은아. 미안하다 떨어져서. 빨리 벗어서 아빠인 줄 알겠구나. 사랑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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