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유리·수영, 중앙대 연극과 졸업..캠퍼스와 작별(종합)

김미화 기자  |  2016.02.15 15:08
유리 박신혜 수영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박신혜(26)와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권유리·27), 수영(최수영·26)이 중앙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을 받았다.

박신혜와 유리, 수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시 흑석동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세 사람은 모두 연극학과 학사 졸업장을 받게 됐다.

박신혜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08학번으로 입학 8년 말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유리는 09학원, 수영은 10학번으로 각각 7년, 6년 만에 캠퍼스를 떠나게 됐다.

이날 박신혜와 유리 수영은 몰려드는 인파에 인사를 하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이날 졸업식에서 중앙대 연예인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유리와 수영은 손을 꼭 잡고 졸업식장에 나타났다. 사람은 맞춰 입은 듯한 단정한 블랙룩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박신혜는 청바지에 블랙 코트를 매치, 발랄한 캠퍼스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박신혜는 졸업장을 펼쳐 들고 밝게 웃으며 졸업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박신혜, 유리, 수영의 등장에 중앙대 캠퍼스가 술렁였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취재진을 비롯해 일본 중국 팬과 한국 팬 등 윤아를 보기 위해 모여든 수 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팬들은 바삐 졸업식장으로 들어가는 스타의 손에 선물을 쥐어주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 현장에는 취재진과 팬들 뿐 아니라, 함께 졸업하는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졸업식장에 들어서는 박신혜, 유리, 수영을 발견하고는 "인형같다" "여신이다" "너무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한편 졸업식을 마친 스타는 휴식을 취한 뒤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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