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on Air] '삼자범퇴' 윤길현 "가볍게 던졌다..90% 올라왔다"

가고시마=김지현 기자  |  2016.02.27 16:18
윤길현.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윤길현이 지바롯데 2군과의 경기서 공격적인 투구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윤길현은 27일 일본 가고시마에 위치한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0-4로 지고 있는 7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투구로 6구 만을 던져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냈다.

경기 후 윤길현은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가볍게 던졌다. 날씨가 좀 쌀쌀한 부문이 있어 90%정도 올라온 것 같다"면서 "야수들이 잘 막아줬다. 수비를 잘해줘서 공을 많이 던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윤길현이 7회를 책임진 뒤 정대현(1이닝 무실점)-손승락(1이닝 무실점)이 각각 8회와 9회를 막아냈다. 정대현과 손승락에 대한 질문에 윤길현은 "(정)대현이형은 SK때부터 오래 봐왔다. (손)승락이 형은 프로에서는 경기를 안 해봤지만 항상 연락하고 야구 쪽으로 이야기를 했다. 워낙 친했던 형이다"고 답했다.

윤길현은 지난 시즌 롯데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던 홍성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해에 홍성민이 워낙 잘했다. 홍성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있다. 공백이 아쉽긴 하다. 저랑 다른 선수들이 잘 해야 될 것 같다. 홍성민이 빨리 돌아 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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