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요아 결승골' 레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잡고 1위 질주

김동영 기자  |  2016.02.28 02:34
결승골을 터뜨린 레오나르도 우요아. /AFPBBNews=뉴스1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가 레오나르도 우요아(30)의 결승골을 앞세워 노리치 시티를 잡고 1위를 질주했다. 2위 토트넘-3위 아스널과의 간격도 벌렸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지만,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레스터 시티는 28일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은 레스터 시티는 이날 전까지 15승 8무 3패,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라있었다. 토트넘과 아스널에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리고 이날 노리치 시티를 만나 또 한 번 승점 3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토트넘과 아스널(이상 51점)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날 레스터시티는 카스터 슈마이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티안 푸흐-로베르트 후트-웨스 모건-다니엘 아마티를 포백으로 세웠다. 미드필드에는 마크 올브라이튼-은골로 킹테-다니엘 드링크워터-리야드 마레즈가 출전했고, 투톱에는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가 섰다.

전반은 비교적 팽팽했다. 레스터 시티가 점유율에서 앞섰고, 슈팅수(8-5)도 많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유효슈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노리치 시티는 슈팅수는 5개에 불과했지만, 이 가운데 하나가 유효슈팅이었다. 결국 양 팀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레스터 시티가 다시 힘을 냈다. 선수 3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후반 32분 들어간 우요아가 한 건 해냈다. 우요아는 후반 43분 올브라이튼의 크로스를 받아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쐈다. 그리고 이 공이 골문을 갈랐다. 결승골이었다.

레스터 시티로서는 이날 노리치와 무승부에 그쳤다면 1위 수성이 힘겨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다소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직 적지 않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귀중한 승리를 따낸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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