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염경엽 감독 "젊은 선수들 플레이 좋았다"

오키나와(일본)=국재환 기자  |  2016.03.01 16:01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장영석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9-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에 성공했고, 연습 경기 전적을 5승 2무 1패로 만들어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 박정음(중견수), 이택근(우익수), 대니 돈(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강지광(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박동원(포수), 장영석(1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이 중 박정음과 강지광, 장영석 등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테이블세터에 배치된 박정음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강지광도 5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9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선 장영석은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정음, 강지광, 장영석 등 젊은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모두 과감하고 당당한 플레이를 해줬는데, 상당히 좋았다"고 평했다.

한편, KIA와의 연습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넥센은 2일 SK 와이번스와전을 마지막으로 일본 오키나와 연습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귀국은 오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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