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on Air] '니퍼트 첫 실전' 두산, 소뱅에 4-5 패배

미야자키=김지현 기자  |  2016.03.02 15:50
더스틴 니퍼트.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의 연습경기 패배했다.

두산은 2일 일본 미야자키에 위치한 IB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서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일본서 진행한 7경기서 1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로 나선 니퍼트는 첫 실전 투구에서 변함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1안타를 허용한 것도 정타가 아닌 빗맞은 타구였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마운드에 오른 김강률도 팀의 6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두산은 테이블 세터로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을 내세웠고 중심타선에는 민병헌(우익수)-에반스(1루수)-홍성흔(지명타자)를 배치했다. 고영민(2루수)-박건우(좌익수)-최재훈(포수)-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으로 경기에 나섰다.

두산은 3회말 선취점을 빼앗겼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보우덴이 소네에게 3루타를 허용한 뒤 1사 3루서 마키하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6회말에도 추가로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마키하라에게 3루타를 내줬다. 후속 카미모토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노모토를 넘지 못했다. 이노모토에게 안타를 맞았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두산은 9회초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국해성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오재일이 우측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리면서 1점을 얻어냈다. 2사 2루서 박세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2-2 동점이 됐다. 기회는 계속됐다. 이우성이 볼넷, 최재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됐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서예일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9회말이 아쉬웠다. 마무리로 올라온 이현승이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3루로 몰렸다. 그리고 카와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현승은 흔들렸고 코우노의 번트를 제대로 송구하지 못하며 무사 만루에 놓였다. 소네에게 땅볼을 이끌어낸 뒤 3루 주자를 잡아냈고 마사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후루사와에게 역전 결승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숙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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