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성' 최정원, 유지인에 "어머니 행복도 중요"

정유진 인턴기자  |  2016.03.02 19:32
/사진=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마녀의 성' 최정원이 유지인에게 두려움보다는 하루하루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자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에서 오단별(최정원 분)과 양호덕(유지인 분), 공세실(신동미 분)이 새로운 사랑의 시작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단별은 신강현(서지석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공세실은 "벌써 진도가 거기까지 나간 거야? 우리 엄마는 굴러온 복도 차버렸는데"라며 양호덕이 문상국(최일화 분)과 헤어진 것에 대해서 아쉬운 듯 말했다.

이에 양호덕은 "내가 사랑에 목매는 나이는 지났어.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게 겁도 나고"라며 문상국과의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오단별은 "겁이 나는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이 사랑도 영원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고요. 하지만 본부장님을 만나고 나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머니도 그랬으면 좋겠어요"라며 양호덕을 격려했다.

공세실은 "맞아. 100세까지 사는 세상인데. 엄마 아직 절반 조금 넘은 거야"라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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