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17일 마카오 亞필름어워즈 韓가수 유일 참석..무대도

길혜성 기자  |  2016.03.03 11:38
에이핑크 / 사진=스타뉴스


대표 K팝 걸그룹 중 한 팀인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마카오에서 열릴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한국 가수(팀)로는 유일하게 나서 무대까지 꾸민다.

제 10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오는 17일 마카오에 위치한 더 베네티안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심사 기준 기간 아시아에서 맹활약 배우 및 사랑받은 작품들에 상을 주는 이번 시상식에는 '내부자들'의 이병헌과 '차이나타운'의 김혜수가 남녀 주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려 벌써부터 한국 영화팬들의 관심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가요팬들의 시선까지 집중시킬 요소를 마련했다.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전격 출격을 알렸기 때문이다.

3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에이핑크는 이번 시상식의 레드카펫은 물론 본 무대에 올라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시상식에 출연, 아시아 영화팬들에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과시하게 된 셈이다.

올 들어 에이핑크는 지난 1월 초 캐나다 밴쿠버, 미국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에이핑크는 1월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KKBOX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스페셜 어워즈상도 받았고,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고 4500여 현지 팬과 만났다.

에이핑크의 해외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경력들인 셈이다.

여기에 에이핑크는 이번에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까지 무대를 꾸미며, 아시아 및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재차 확인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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