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급 외인' 피노 "스트라이크 꽂는 컨트롤이 강점"

인천국제공항=김우종 기자  |  2016.03.04 19:18
피노가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4일 입국했다. /사진=김우종 기자



kt위즈의 특급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33)가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kt wiz 선수단은 2016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캠프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주장 박경수, 이진영, 유한준 등 약 60여명이 참가, 지난 1월 15일부터 49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및 LA 샌버나디노에서 진행됐다.

피노는 지난 20일 NC와의 5차 평가전에 처음으로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미국 칼 스테이트 대학전에서는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지난 1일 미국 레드렌즈 대학전에서는 4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서 만난 피노는 "전체적으로 캠프가 좋았다. 또 한국 선수들을 아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피노는 연습경기서 좋았던 것에 대해 "일단, 연습경기라 큰 의미는 없다. 또 상대가 대학 팀이어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잘 던지는 모습을 보인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시작되면 한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몸 쪽 코스로 던지는 것, 싱커 던지는 것을 좋아한다. 또 스트라이크를 언제나 던질 수 있는 좋은 컨트롤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피노는 올 시즌 각오에 대해 "한국서 뛰는 게 매우 설레고 기쁘다. 미국 야구와 비교해 볼 때 다르다고 들었다. 준비를 잘하고 관리를 잘해 좋은 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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