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사' 제작사 "류준열, 후보 중 하나..결정無"

김현록 기자  |  2016.03.08 11:44
류준열 / 사진=스타뉴스


배우 류준열이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 운전사' 출연 물망에 올랐다.

8일 '택시 운전사'(감독 장훈) 제작사 측에 따르면 류준열은 극중 등장하는 대학생 역을 맡을 배우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관계자는 "여러 후보들이 물망에 있다. 캐스팅 작업 순서대로 하려 아직 누구로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택시 운전사'는 '의형제'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1980년 우연히 광주에 간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송강호가 택시기사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류준열이 거론되고 잇는 대학생은 송강호와 극을 이끄는 역할이라 여러 배우들이 탐을 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택시 운전사'는 일찌감치 쇼박스에서 투자배급을 결정할 만큼 시나리오가 탄탄한 데다 장훈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해진 또한 출연 물망에 오른 상태다.

'택시 운전사'는 현재 주요 캐스팅 작업을 완료한 뒤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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