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엔터 대표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법으로 대응할 것"(공식입장)

이정호 기자  |  2016.03.10 18:20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 배우 신은경/사진=스타뉴스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배우 신은경과 얽힌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송아 대표는 10일 스타뉴스에 "신은경이 우리 쪽에서 먼저 합의하자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거짓말이다. 신은경 쪽이 먼저 만나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겨우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취했는데 왜 다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법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했다.

고송아 대표 주장에 따르면 만나자는 의사를 먼저 밝힌 것은 신은경. 그러나 고송아 대표는 "소송이 진행 중인데 당사자들 끼리 따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서 "법률대리인과 함께 보는 것 아니라면 만나지 않겠다고 거절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최근 만나자고 연락이 오기 전까지 신은경은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연락이 없었다. 그런데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히자 온 연락이 '언니 술 한잔 하자'는 문자였다"며 "만약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 한마디라도 했으면 내 입장도 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겨우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너무 힘들다. 법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은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담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관계를 부인하며 "최근 런엔터 측이 합의 의사를 전해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을 당일 날 취소하는 바람에 민사 대응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23일 신은경이 회사와 관련 악성 루머를 언급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한 채무와 관련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측은 전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8일 법률 대리인이 있는 사무실에서 전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아들과 관련한 거짓 모성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신은경과 런엔터테인먼트 측의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런엔터테인먼트 고 대표와 진행 중인 민사소송은 지난 8일 선고기일이였으나, 신은경이 선고 직전 답변서를 제출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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