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추운 날씨에 양 팀 모두 고생 많았다"

울산=국재환 기자  |  2016.03.11 14:49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추위로 인해 경기가 일찍 마무리된 가운데, 양 팀 선수단에게 모두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와 2회 1점씩을 뽑아낸 타선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콜린 벨레스터 등의 활약을 앞세워 2-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범경기 4연승에 성공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추위로 인해 양 팀과 심판진의 합의 하에 5회까지만 진행됐다.

경기 전 추운 날씨와 빠듯한 일정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류중일 감독은 "추운 날씨에 양 팀 선수단 모두 고생 많았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NC와 롯데를 상대로 시범경기 4연승을 달성한 삼성은 대전으로 이동, 12일부터 한화와 이틀간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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