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배' 최용수 감독 "이제 한 경기, 좀 긴장한 것 같다" (일문일답)

전주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6.03.12 16:46
FC서울 최용수 감독.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개막전에서 패한 뒤 아쉬움 가득한 심경을 밝혔다.

FC서울은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32695명 입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공식 개막전에서 후반 17분 터진 김신욱의 헤딩 결승 골을 막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다음은 경기 후 최용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을 한다면

▶ 한 골 싸움을 예상했다. 세트피스서 두 골 연속 실점을 했다. 이제 시즌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출발은 좋지 않지만 다시 분위기를 추슬러 '슬로우 스타터'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 세트피스서 실점을 내준 원인은

▶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은 상황서 상대에게 계속 실점을 하고 있다.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 내주는 걸 주의하자고 했는데 생각만큼 잘하지 못했다. 또 저희들이 득점 찬스서 선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좋은 찬스를 놓친 게 심적으로 초조해지지 않았나 본다.

- 박주영 교체 당시 주문한 것과 투입 후 경기 흐름은 어떻게 봤나

▶ 세 선수 재능이 뛰어나다.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 박주영을 투입했다. 손발을 앞으로 맞추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다. 밑으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고 위로 올라가는 걸 주문했다. 아무래도 좀 더 손발을 맞춰야 할 것 같다.

- 세트 피스서 실점하긴 했지만 이 실점 상황을 제외하고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 좀 긴장한 것 같다. 시즌 개막전에 대한 부담이 보이지 않게 저희들을 짓눌렀던 것 같다. 저희 패턴대로 원했던 게 안 나왔다. 이전 2경기에서는 저희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했는데, 이번엔 막히면서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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