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태풍 "조 잭슨과의 매치업 힘들다"

KBL센터(논현동)=김지현 기자  |  2016.03.17 12:24
전태풍.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전태풍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자신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고양 오리온 조 잭슨에 대해 경계했다.

전태풍은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미디어데이에서 "잭슨과의 매치 업은 힘들다. 24살이다. 어려서 막기 어렵다. 일찍 결혼했으면 조 잭슨 같은 아이가 있었을 것이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KCC는 19일부터 고양 오리온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전태풍은 오리온이 자랑하는 가드 잭슨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잭슨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뛰어난 탄력으로 6강과 4강 플레이오프서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이에 대해서 전태풍은 "잭슨이 옛날의 자신처럼 화를 잘 낸다. 제가 챔피언전에서 차분하게 하면서 잭슨의 뚜껑을 열리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잭슨을 막기 위한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을 설명했다.

전태풍은 팀을 위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버리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전에서는 팀 생각만 할 것이다. 팀 생각을 한 뒤 개인적인 생각을 하겠다"고 답했다.

추승균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는 "지금까지 감독님이 쉬는 시간도 잘 주고 연습시간에도 잘해줬다. 아무 불만이 없다. 하지만 경기 때 제가 1대1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시해준다면 무조건 우승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바람을 돌려서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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