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 성병숙 손잡으며 "내일 다시 올겁니다"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3.20 20:24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이 성병숙의 손을 붙잡으며 안심시켰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이상태(안재욱 분)는 안미정(소유진 분)을 찾아 유치장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남편이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하며 아이들에게 솔직히 말하고 남편과 아이들을 만나게 해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안미정은 눈물 흘리며 이를 거절했다.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장순애(성병숙 분)는 눈물 흘리며 "늙어서 힘도 없고 돈도 없고 짐만 되고 있어 미정이한테"라고 말했다.

이어 장순애는 이상태를 보고 "3년을 속인 애다. 내 마음 아플까봐 자식들 알면 상처 받을까봐 그렇게 한 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속이 문드러져도 참고 또 참고 겉으론 웃어도 속에는 피고름 들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태는 그런 장순애의 손을 붙잡으며 "내일 다시 올 겁니다"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장순애도 "팀장님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상태는 자신이 그냥 해결하겠다는 장순애에게 "안대리 알면 더 속상하고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장순애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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