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28)에게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겼다.
스포츠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21일 "마에다가 화장실 사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 비데 설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학창시절부터 화장실 사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마에다는 학생이었을 때부터 화장실을 가까이 했다"며 "히로시마 도요카프 시절 연습 중에 화장실에 한 번씩 뛰어 들어가 사고로 착각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마에다는 "없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진다"며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던질 때는 참고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한 개라도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에다는 22일 시애틀전에 선발 등판해 이와쿠마와 맞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이 지명타자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타자로는 나오지 않게 됐다. 마에다는 시범경기 3번 등판해 호투를 이어갔다.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의 한축을 맡는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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