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신세경 놓아줬다 "원하는 사람들과 떠나"

윤성열 기자  |  2016.03.21 22:43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을 놓아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역적으로 몰려 추국을 당하는 반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간청하는 분이(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이는 이방원에게 반촌 사람들과 함께 떠나게 해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분이를 흠모하는 이방원은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분이의 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분이는 "하라는 대로 하겠다. 반촌 사람들만 풀어달라. 혼인하라면 하고 떠나라면 떠나고, 곁에 있으라며 있겠다"고 말했다.

이방원은 과거 혼인 제안을 거절했던 분이의 태도에 의아해 했다. 이에 분이는 "힘 있는 사람이니까. 우리 같은 백성들 아니 이 나라에 모든 사람을 흔적도 없이 없앨 수 있는 그런 힘있는 사람이 됐으니까"라고 이유를 말했다.

분이의 말을 듣고 괴로워하던 이방원은 분이에게 "다 풀어주라고 하겠다. 네가 원하는 사람들하고 가라"며 분이를 놓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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