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주상욱, '화려한 유혹'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경호 기자  |  2016.03.23 06:25
/사진=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주상욱이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대미를 장식했다. 역시 주상욱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50회) 마지막 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 신은수(최강희 분)가 각자 제자리에서 평온한 삶을 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은수가 죽은 남편 강석현(정진영 분)의 살인교사 혐의 재판에서 자신이 무죄임을 밝힐 수 있었다. 또 딸 홍미래(갈소원 분)과 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신은수를 괴롭혔던 권수명(김창완 분)은 그간 저질렀던 악행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결국 두 아들 권준현(조연우 분), 권무혁(김호진 분)과 법정에 서게 됐다. 세 사람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신은수와 갈등 관계에 있던 강일주(차예련 분)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스스로 감옥행을 선택했다.

신은수를 둘러싼 일련의 얽히고설킨 사건들이 해결 될 수 있었던 것은 진형우의 활약이 컸다. 그는 끝까지 신은수를 지켜주려고 노력했다. 16년 전 첫사랑이 평안해 질 수 있도록 했다.

신은수의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진형우는 주상욱에 의해 완성됐다.

주상욱은 이번 작품에서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묵묵히 고통을 참아내는 감정신은 주상욱 특유의 묵직함이 있어 가능했다. 비록 호탕한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없었지만 여느 작품에서보다 든든하고, 아껴주고 싶은 매력을 뽐냈다.

주상욱의 이 같은 활약에 '화려한 유혹'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가 때에 따라 극과 극의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면 캐릭터에 대한 공감과 극 전개에 따른 감동도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화려한 유혹'은 회를 거듭할 수록 흔들리지 않고, 시청자들을 꾸준히 사로잡은 주상욱의 연기에 경쟁작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흥행에도 시청률 10%대 초반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은 최강희와 러브라인에 있어서도 과장되지 없는 감정선을 유지, 더욱 극적이고 애틋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절제의 연기를 보여줬다.

'화려한 유혹' 마지막에서도 주상욱의 활약은 빛났다. 최강희가 쓸쓸하고, 행복한 표정 연기로 극적 재미를 높인 가운데 주상욱은 그간 자신을 힘들게 했던 고통에서 벗어난 여유 있는 모습으로 극 전체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화려한 유혹'은 시청률, 화제성에서 1등은 아니었지만 주상욱을 다시 보게 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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