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수험생 어머니에 공감 "울화통 터져"

이다겸 기자  |  2016.03.29 00:05
/사진=SBS '동상이몽' 영상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동상이몽'에서 수험생 아들을 둔 어머니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철봉에 중독된 고3 아들들을 걱정하는 어머니 3명이 출연했다.

이날 현장에 있는 이들은 어머니들에게 "위험해서 못하게 하는 것이면 철봉 밑에 매트를 깔아주면 되지 않느냐", "그래도 몰려다니면서 나쁜 짓 하는 것보다 낫다"라고 아들들을 응원했다.

이에 고3 아들을 두고 있는 김구라는 "고등학교 3학년이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지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김구라는 "다른 사람들한테 '아들들이 철봉한다'고 하면 누가 걱정을 하겠나. 그런데 어머니들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거다. 그러니까 울화통이 터지지"라고 수험생 부모님의 마음으로 아들들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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