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팬들이 DC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연출을 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 파트1' 연출 교체를 위한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시네마블렌드에 따르면 미국의 한 청원사이트에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연출자인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맡은 또 다른 DC 코믹스 영화 '저스티스 리그 파트1'의 감독을 맡지 않도록 요구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23일 개봉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4억 2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데다 미국 평론가들 사이에서 혹평이 쏟아져 관계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DC 측은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하며 예정대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퍼투1'의 메가폰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티스 리그 파트1'은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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