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설운도, 트로트 전설이 부른 김건모 '핑계'

정유진 인턴기자  |  2016.04.07 00:30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의 목소리'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17세 트로트 신동 김경민의 도전을 받아 김건모의 '핑계'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설운도는 "이렇게 심하게 떨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전설답게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섰다. 선글라스를 끼고 방청객과 호흡하며 즐겁게 무대를 꾸며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전설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가수 윤도현은 "이 프로그램 너무 좋다. 내가 언제 설운도 선배님의 '핑계'를 들어보겠나"라며 무대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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