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다룬 영화 '업사이드 다운'이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강정국제평화영화제 측은 7일 "'업사이드 다운'이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사고를 다룬 '업사이드 다운'은 뒤집힌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영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업사이드 다운' 외에도 철거를 앞둔 경기 북부 미군 기지촌을 담은 '거미의 땅',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그리고 싶은 것',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 할머니들의 투쟁을 담은 '밀양 아리랑'이 여러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상영된다.
강정국제평화영화제는 제주해군 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수년간 고통을 겪었던 제주 강정마을에서 평화의 가치를 담은 영화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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