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백지영, 19세 소녀와 꿈의 무대 '감성충만'

정유진 인턴기자  |  2016.04.08 22:39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듀엣 가요제' 방송화면 캡처


예능 프로그램 '듀엣 가요제'에서 19세 소녀 최인희가 백지영과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듀엣 가요제'에는 백지영과 19세 소녀 최인희가 파트너가 돼 김현식의 '내 사랑 내곁에'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인희는 우상 백지영과의 꿈의 무대를 펼쳤다.

백지영은 명불허전 깊은 소리로 노래를 시작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마치 영화의 OST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이어 최인희는 19세답지 않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백지영의 소리를 받아 이어갔다. 서로 눈을 마추며 노래하는 모습에 방청객의 투표수고 올라갔다.

신보라는 "백지영 선배님이 인희의 눈을 보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투표와 상관없이 의미있는 무대였다"라고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말했다.

끼 많은 최인희는 "아프리카에 음악 학교를 세우는 게 꿈입니다"라며 "후원해 주세요"라고 센스있는 말을 남겨 웃음 바다가 됐다.

백지영 팀은 401점으로 솔라팀 421점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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