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리부트 2017년 10월 개봉..'정글북' 개봉 연기

윤상근 기자  |  2016.04.09 10:28
데이지 리들리 /사진=스타뉴스


영화 '툼 레이더'의 리부트 버전 영화가 오는 2017년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는 '툼 레이더'의 리부트 버전 영화를 오는 2017년 10월 6일에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앞서 이 개봉일에 '툼 레이더' 리부트가 아닌 '정글북:오리진'을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협의 끝에 '정글북:오리진'의 개봉 시기를 오는 2018년으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툼 레이더'는 지난 1996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한 인기 액션 어드벤처 영화. 안젤리나 졸리가 1, 2편의 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4억 3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리부트 버전에서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여주인공을 맡은 신예 데이지 리들리가 주인공 라라 크로포트 역 캐스팅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또한 워너브라더스와 MGM이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제작자 및 감독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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