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결혼식, 원타임·빅뱅·2NE1 YG패밀리 총출동

문완식 기자  |  2016.04.09 21:00
송백경 /사진=송백경 페이스북


원타임 출신 가수 송백경(37)이 원타임, 빅뱅, 2NE1 등 YG 패밀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송백경은 9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대학 후배이자 공연 제작 PD로 일하는 두 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송백경의 결혼식에는 미국에서 생활 중인 원타임 동료 멤버였던 대니 등 여러 지인들이 함께하며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은 테디를 제외한 원타임 멤버들, 영화 촬영 중인 탑을 제외한 빅뱅 멤버들, 씨엘을 제외한 2NE1 멤버들이 참석, 의미를 더했다.

특히 YG의 막내인 악동뮤지션이 축가를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송백경은 평소 '해피 바이러스'로 불릴 정도로 인간 관계가 좋다"며 "이를 증명하듯 마치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송백경은 이날 결혼으로 원타임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대니와 오진환은 앞서 각각 가정을 꾸렸다.

송백경은 지난 1998년 테디 오진환 대니 등과 4인 힙합 아이돌그룹 원타임을 결성,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혼성그룹 무가당 멤버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개인 사업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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