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데이트 폭력 피해자 "결별 못한 이유, 고치면 된다 생각"

김소희 인턴기자  |  2016.04.10 00:17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데이프 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가 폭력만 고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인간 폭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 데이트 폭력의 희생자는 남자친구로 부터 외도 의심을 받아왔다. 가해자는 폭력뿐 아니라 사생활 동영상으로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폭력에도 헤어지지 못한 이유가 무었이냐"고 물었다. 이에 피해자는 "폭력적인 부분만 수정하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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