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들호', 이향희 작가 대본 집필중..문제없다"

이경호 기자  |  2016.04.11 10:49
/사진제공=SM C&C


KBS가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대본에 작가 표기 문제와 관련해 "이향희 작가가 집필 중이다. 작가 교체설, 투입설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극본은 이향희 작가가 메인을 맡아 집필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향희 작가가 '동네변호사 조들호' 1회부터 계속 집필을 맡았다. 현재 7~8회 대본을 쓰고 있는 중이다"며 "대본 집필에 있어 문제가 없는데 마치 작가를 교체하는 듯한 내용의 언론 보도에 불쾌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가 대본에 이향희 작가 외에 이름이 표기된 보도와 관련 "대본에 이향희 작가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이 적힌 것은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실수였다"며 "작가의 추가 투입이나, 교체 등의 문제는 확실히 없다. 지금까지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집필해 온 이향희 작가가 계속 대본을 맡는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됐으며, 방송 4회 만에 동시간대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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