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PD "엑소·남진 출연..온가족 보는 프로 만들고파"

임주현 기자  |  2016.04.11 14:01
'판타스틱 듀오'/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연출 김영욱 PD가 온 가족이 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욱PD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영욱 PD는 "원래 2회에 남진 씨가 녹화에 참여하려고 했다"며 "제가 그렸던 그림은 남진 씨가 앉아 있고 반대편에 엑소가 앉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엑소와 남진 씨 때문에 조카들도 보고 어머니 아버지도 보게 돼 조카들도 남진을 알고 어머니 아버지도 엑소의 매력을 알게 되는 것을 원한다"며 "온 가족이 보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다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선희, 임창정, 빅뱅 태양, 김범수, 변진섭, 조성모, 엑소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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