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보우덴, 본인의 감 이어가길"

대전=김지현 기자  |  2016.04.12 17:59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마이클 보우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클 보우덴은 1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한다.

보우덴은 6일 NC전서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한화전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뀄다. 안타를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본인의 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일본 캠프 때부터 조금씩 좋아졌다. 괜찮을 것 같다.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와 관련해서는 "100개 정도를 생각한다. 정상적으로 100개를 던져서 7이닝까지 막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6회까지만 던져도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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