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8강 2차전]'그리에츠만 2골' ATM, 바르셀로나에 2-0 승리.. 4강 진출!

심혜진 기자  |  2016.04.14 05:49
선제골을 터트린 그리에츠만./AFPBBNews=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는 1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서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즈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아틀레티코가 승리하면서 최종 스코어 3-2를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4-3-3 포메이션을 구축, 최전방에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내세웠고, 중원에는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니에스타를 배치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호르디 알바, 마스체라노,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알베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지켰다.

4-4-2 포메이션을 짠 아틀레티코는 투톱에 카라스코, 앙트완 그리에츠만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가비, 사울 니게스, 페르난데스, 코케를 배치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필리페 루이스, 에르난데스,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이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얀 오블락 골키퍼가 꼈다.

양 팀은 전반 중반까지 공방전을 이어가던 중 전반 36분 아틀레티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골대 좌측에서 올린 니게스의 크로스를 그리에츠만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에츠만의 골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결국 1-0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16분 알바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어 투란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바르셀로나의 압박을 잘 막아낸 아틀레티코는 후반 42분 이니에스타의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그리에츠만이 골문 오른쪽으로 차 넣으면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2-0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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