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이(25) 벤치에서 대기하다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타석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에인절스는 14일 오전 4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9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에인절스 선발 맷 슈마커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칼훈이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트라웃도 3안타 경기로 승리에 기여했다.
선취점은 에인절스가 올렸다. 3회초 선두 타자 트라웃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칼훈이 적시타로 트라웃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득점에서도 트라웃과 칼훈의 합작품이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라웃이 2루타를 때려냈고, 칼훈이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한 점을 더 보탰다.
2-0으로 앞선 8회에서는 칼훈이 2루타를 쳤고, 시몬스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오클랜드가 바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8회말 선두 타자 세미엔이 바뀐 투수 페닝턴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점수는 3-1.
에인절스는 9회에서도 점수를 뽑았다. 연속 2안타 이후 푸홀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2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푸홀스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후 크론의 안타 때 2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에 올라온 스미스가 잘 막아내면서 5-1 승리를 지켰다.
오클랜드의 선발 에릭 서캠프는 4⅔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에인절스의 선발 슈마커에 막혀 단 1개의 안타만을 때려냈고, 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도 2안타 치는데 그쳐 패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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