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전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보스턴 선발 조 켈리를 상대한 김현수는 4구째까지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5구째부터 들어온 볼 3개를 침착하게 걸러내며 볼넷을 얻어냈다.
다만 아쉽게도 후속 타자 조이 리카드가 유격수 땅볼을 때리는 바람에 추가 진루는 이뤄지지 못했고, 볼티모어도 2사 만루의 기회를 무득점으로 마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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