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공개 '캡아:시빌워', 외신 반응 보니..만장일치 찬사

김현록 기자  |  2016.04.14 09:15
사진=로튼토마토닷컴 캡처


첫 프리미어를 가진 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만장일치 가까운 찬사를 끌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프리미어가 열린 가운데 이후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및 평론가들의 만족도를 집계, 공개하는 로튼토마토 지수는 무려 100%. 100에 가까울 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니, 평을 공개한 모든 이가 만장일치로 호평했다는 의미가 된다.

외신의 평도 대단히 긍정적이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리뷰에서 "그것을 '시빌워'라 부르든, 브랜드 확장이라 부르든,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부르든, 휘황찬란한 마블의 최신 액션 프랜차이즈는 열성적인 추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 틀림없다. 폭력과 자경주의 사이 심각한 질문을 던지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너무 길지만 놀랄만큼 가볍다"고 썼다.

또 다른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또한 리뷰를 통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부끄러움은 계속될 것이다. 완전히 잊히는 게 나을지도 무른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이제껏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탄생한 가장 성숙하고도 현실적인 해어로 대 히어로 영화임이 틀림없다"며 극찬을 남겼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초인등록법을 두고 찬반이 엇갈린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파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파로 나뉘어 대립하는 내용을 담은 마블의 최신 히어로물이다. 오는 5월 6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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