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4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경쟁부문,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주목할만한 시선 등 공식 부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곡성'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곡성'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이상한 일본인이 찾아오면서 괴기스러운 일이 계속 벌어지자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과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에 곽도원과 황정민, 천우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이십세기 폭스코리아가 투자배급하는 '곡성'은 당초 지난해 개봉을 염두에 뒀으나 완성도와 시기 조절을 하다가 5월12일 개봉을 확정했다.
'곡성'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왔던 나홍진 감독 영화 중 처음으로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점에서 흥행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칸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곡성'이 관객에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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