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업은 젝키, 이젠 관심은 16년만 본격 컴백 여부.."아직 미지수"

길혜성 기자  |  2016.04.14 15:49
/ 젝스키스 1집 '학원별곡' 재킷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가 해체 뒤 16년 만에 MBC '무한도전'을 통해 완전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 관심은 신곡 등을 통해 가요계 정식 컴백을 이뤄낼 지 여부로 이어지고 있다.

1세대 아이돌그룹이자 90년대 후반 최고 인기 보이그룹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젝스키스는 14일 오후 현재 국내 유명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2'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젝스키스는 이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서울 및 경기 일대를 돌며, 이른바 '하나마나 공연' 형식으로 깜짝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이날 오후 8시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마나 마지막 공연을 연다.

'무한도전' 측은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토가2-젝스키스 하나마나 마지막 공연은 4월 14일 오늘 저녁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라며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마나 공연에는 그 간 연예계를 떠나 있던 고지용까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럼 과연, 젝스키스는 이날 '무한도전' 촬영 이후 신곡 발표를 통한 16년 만의 가요계 공식 컴백까지 이뤄낼 수 있을까.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젝스키스가 '무한도전' 촬영에 임하긴 했지만 정식으로 컴백할 지 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젝스키스에 정통한 한 가요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멤버들의 소속사도 다르고 특히 현재 고지용이 연예계를 떠나 있는 상황이라, 신곡 발표를 통한 정식 복귀 여부에 대해선 지금으로선 긍정과 부정 등 그 어느 쪽으로도 확답을 내기 어렵다"라며 "멤버들끼리 시간을 갖고 보다 심도 있게 이야기 한 뒤 정식 컴백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듯 하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뒤 '폼생폼사' '커플'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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