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5회말 끝난 뒤 건강상 이유로 병원 이동

대전=김지현 기자  |  2016.04.14 21:05
김성근 감독.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덕아웃을 떠났다. 한화는 김광수 코치 대행 체재로 경기를 진행한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5회말이 끝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성근 감독은 5회말이 종료된 뒤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생겼다. 심판진들은 김성근 감독이 자리를 비운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에 따라 심판진들은 6회가 끝난 뒤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한화에게 설명을 구했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이 5회말이 끝난 뒤 투수 교체를 지시하고 빠져 나갔다. 을지대 병원으로 이동했다. 심판도 5회말이 끝나고 자리가 빈 것을 봤는데 6회가 끝나고 김성근 감독이 자리로 돌아오지 않아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들이 경기 진행을 위해서는 김성근 감독이 나와 있어야 된다고 말했고 건강이 나쁘다고 답했다. 감독관과 상의한 뒤 퇴장이 아닌 김광수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가는 걸로 정했다. 이후에는 김성근 감독이 경기에 다시 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근 감독이 경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20분 전까지 몸상태가 좋지 않아 누워있었다. 기침도 심하고 몸살 기운도 있었다. 어지럼증도 있어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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