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8강 2차전] 세비야, 승부차기 끝에 빌바오 꺾고 4강 진출!

심혜진 기자  |  2016.04.15 06:54
셰비야./AFPBBNews=뉴스1



셰비야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빌바오를 꺾고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셰비야는 15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 주에 세비야에 위치한 라모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2-1 패배를 거뒀지만 1,2차전 합계 3-3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세비야는 가메이로, 비톨로, 바네가, 크론-델리, 은존지, 크리호비악, 에스쿠데로, 콜로지에차크, 라미, 마리아노, 소리아 골키퍼로 출장했다.

원정팀 빌바오는 아두리스, 레쿠, 에라소, 윌리엄스, 베냐트, 가르시아, 산 호세, 수사에타, 마르코스, 보베다, 에체이타, 발렌시아가, 에레렌 골키퍼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전반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5분 빌바오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수사에타가 쇄도하는 아두리스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아두리스가 골키퍼를 제치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고 말았다.

전반 15분에는 산 호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답답한 전개를 펼친 양 팀은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아두리스./AFPBBNews=뉴스1


이어진 후반전. 양 팀은 후반 초반 골을 터트렸다. 선취골을 넣은 것은 빌바오다. 후반 12분 아두리스가 골대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들어갔다.

그리고 2분 후 셰비야의 동점골이 나왔다. 골대 오른쪽에서 크리호비악이 낮은 패스로 가메이로에게 연결했고, 이를 가메이로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34분 빌바오 가르시아가 역전골의 주인공이 됐다. 가르시아의 헤딩슛이 골키퍼 키를 넘겨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2-1.

하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점수는 2-1이지만 1,2차전 최종 합계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양 팀 모두 2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빌바오의 3번째 키커 베냐트가 실패했다. 세비야는 네 번째 키커 은존지와 5번째 키커 가메이로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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