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준형, 한화전 5⅔이닝 2실점..데뷔 첫 승 눈앞

대전=한동훈 기자  |  2016.04.15 21:15
LG 이준형.



LG 트윈스 5선발 이준형이 프로데뷔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준형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회 2사까지 92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14-1로 크게 앞선 6회말 정현욱과 교체 돼 승리투수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1회말 큰 고비를 1실점으로 넘긴 뒤 안정을 찾으며 순항했다. 이준형은 선두타자 이용규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하주석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켜 시작부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최진행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 돌렸으나 김태균에게 좌익수 앞에 적시타를 맞았다. 이성열 타석에 폭투까지 범하며 흔들렸는데 이성열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우이기를 탈출했다.

0-1로 뒤진 2회초 LG 타선이 폭발해 6점을 지원해주자 이준형은 부담 없이 여유 있는 투구를 이어갔다. 2회말 선두타자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신성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경학에게 다시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도 무난히 넘긴 뒤 5회에 두 번째 위기가 왔는데 침착하게 극복했다. 이준형은 12-1로 크게 앞선 5회말 선두타자 신성현과 강경학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허도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용규를 1루 땅볼, 오선진을 3루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이준형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최진행을 3루 땅볼 처리했다. 김태균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이성열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태균이 무관심도루로 2루까지 갔고 로사리오 타석에 정현욱과 교체됐다. 정현욱이 폭투로 김태균의 득점을 허용, 이준형의 자책점은 2점으로 늘었다.

경기는 7회초 현재 LG가 14-2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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