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융단 폭격하며 대승을 거뒀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서 홈런 4방을 포함, 19안타를 몰아치며 18-2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이준형이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프로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63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정현욱은 3⅓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LG 양상문 감독은 "이준형이 초반 위기를 넘긴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정주현의 만루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우리 타자들이 어제 부진을 만회했다. 정현욱도 힘든 시련을 극복하고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 첫 세이브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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