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날 건강이 좋지 않아 경기 도중 자리를 비웠던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확실히 김성근 감독의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님과 아까 낮에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에 힘이 없고 안 좋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상대로 붙었던 두산 김태형 감독은 "사실 6회에는 확인 못했다. 우리 쪽 덕아웃에서 상대편 덕아웃이 다 보이지 않는다. 김성근 감독님이 앉아 계신 쪽은 안 보인다. 심판이 말해줘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전날 자리를 비우기는 했지만, 1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는 덕아웃을 지킨다. 현재 구장에 정상적으로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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