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표' 박해진, 그가 진정한 한류스타인 이유

문완식 기자  |  2016.04.18 11:18
배우 박해진 /사진=이동훈 기자


'박해진 우표'가 중국에서 나온다.

18일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오는 5월 박해진의 우표, 전화카드, 기념주화가 중국에서 나올 예정이다. 중국 국가우정국과 통신부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꿈을 이룬다'는 내용의 사업으로, 박해진은 중국 유명 배우 견자단, 담요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해진은 사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잘 알려지고 더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다. 최근 수년간 다수의 '한류스타'들이 탄생했지만, 박해진만큼 꾸준하게 중화권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타도 드물다.

박해진은 왜 중국에서 인기가 있을까. 물론 여러 출연작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데 힘입은 바 크다. 하지만 그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마음' 때문이다.

박해진은 중국 활동을 단순 김포와 베이징을 오가는 것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국내 팬들과 중국 팬들은 그에게 있어 똑같은 '팬'이다. 그러기에 똑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9년째 연탄 봉사 활동을 하고있는 박해진은 중국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일회성이 아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진심으로 행하고 있다.

박해진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팬미팅(무료다) 관련 중국 측 동영상 업체로부터 받은 생중계 비용 전액을 상하이의 한 민간복지센터에 기부 결정을 하기도 했다. 이 센터는 가족이 없고 아픈 아이들을 수술해 주고 치료 후 입양을 돕는 곳이다.

이 곳은 박해진이 오랫동안 돕고 있는 곳으로 박해진은 중국 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관 수익금 역시 이 아이들을 돕는데 기부하고 있다. 박해진은 이러한 선행 공로로 지난해 중국에서 '배우공민공익대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연탄 봉상 활동 외에 세월호 희생자 돕기, 아동보육시설 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억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최 제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 연예인으로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한류스타'는 많다. 하지만 박해진처럼 마음으로 현지 팬들을 대하고 현지 팬들의 진정한 마음을 사로잡는 이는 드물다. 그가 진정한 한류스타인 이유다. 더해 그는 '아름다운 한류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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