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수원=김지현 기자  |  2016.04.20 22:22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역전승을 이끌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2홈런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면서 13-4 대승을 거뒀다.

최주환의 활약이 좋았다. 최주환은 4-4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대타로 나서 결승 2점포를 터트렸다. 민병헌도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5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7피안타 2피홈런 11탈삼진 4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니퍼트는 이날 11탈삼진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짧게 이야기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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