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워싱턴에 0-2 패배..2연패 수렁

김지현 기자  |  2016.04.24 04:46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박병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서 0-2로 졌다.

선발로 나선 필 휴즈는 호투를 펼쳤다.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미네소타 타선이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상대 선발 태너 로어크는 7이닝 2피안타 1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워싱턴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던 박병호는 이날 경기서는 뛰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브라이언 도저와 에디 로사리오로 테이블세터진을 꾸렸고 존 마우어, 미겔 사노, 오스왈도 아르시아를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하위타순으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맥스 케플러, 커트 스즈키, 필 휴즈가 나섰다.

미네소타는 1회말 선취점을 워싱턴에 빼앗겼다. 앤서니 렌던과 브라이스 하퍼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1사 2, 3루로 몰렸다.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라이언 짐머맨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를 잃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1회말 흔들렸던 휴즈는 재정비에 성공해 위싱턴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위싱턴 선발 로어크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미네소타는 로어크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고 만회점을 좀처럼 뽑아내지 못했다.

미네소나는 로어크가 내려간 8회초 선두타자 호르헤 폴랑코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미네소타는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에도 미네소타의 공격은 살아나지 않았고 워싱턴의 승리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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