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돌고 도는게 돈이라더니" 분노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4.24 22:36
/사진=SBS '미세스캅2' 영상 캡처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김범이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이 사실 자신의 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이로준(김범 분)은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날 이로준은 고윤정(김성령 분)의 추적으로 인해 500억을 눈앞에서 태우고 당장 300억을 쓰기 위해 사채업자에게까지 손을 뻗었다.

이로준은 '청담동 하얀 손'이라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게 됐다. 하지만 사채업자에게 받은 돈을 확인하던 이로준은 화폐의 일련번호를 보고 자신이 발행한 화폐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로준은 "이 돈 전부 다 내 돈이다"라며 "일련번호 보이냐.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돈 전부 우리가 받아왔던 돈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준은 "돌고 도는 게 돈이라더니 진짜 재밌네요. 내 돈을 사채업자에게 돌려받고"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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