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적신호' 포체티노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것이 축구"

김지현 기자  |  2016.04.26 08:5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 또한 축구의 일부라면서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길 바랐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북부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FC(이하 WBA)와의 '2015~1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19승12무4패로 승점 69점을 기록했다.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76점)와의 승점 차는 7점. 토트넘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레스터시티는 남은 3경기서 1승만 거둬도 자력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사실상 토트넘의 우승이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토트넘은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승부로 승점이 7점 차가 나게 됐다. 3경기가 남았고 승점 9점이 걸려있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축구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면서 "토트넘은 계속해서 싸워나가야 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믿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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