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 '피부사' 대중 향한 유준상의 마지막 테러..결과는?

이정호 기자  |  2016.04.26 10:52
/사진제공=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의 마지막 목표는 대중이었다.

26일 마지막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피리남' 대중을 목표로 마지막 테러를 벌이는 윤희성(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피리남' 윤희성의 최종 목표는 서회장(전국환 분)의 아들 서준(최원홍 분), 그리고 모르는 척하고 잊고 사는 '죄'를 지닌 대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희성은 13년 전 뉴타운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서회장을 최종 타깃으로 하지 않았다. '소중한 존재를 잃는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서회장의 막내 아들인 서준을 마지막 타깃으로 삼았다. 서준이 탄 상해발 비행기는 항로를 이탈해 제멋대로 서울 도심으로 향했다. 납치된 비행기의 종착지는 대중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됐다. 해킹된 언더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대국민 투표가 시작됐다.

희성은 "아무 관심 없던 대중들도 똑같은 고통을 겪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거기서 죽어간 내 가족, 내 자식,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는 걸. 그걸 모른 척하고, 잊어버리는 것도 죄악"이라고 이야기하며 사회의 책임의식에 대한 뼈아픈 일침을 날렸다.

국민들의 투표로 비행기의 종착지가 결정되는 마지막 테러가 어떻게 끝맺음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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